써본거

keychron retro k3 직접 써보고 느낀 후기

ilovecoffee 2022. 1. 7. 18:42

 

안녕하세요.

 

운이 정말정말 좋게도 키크론 k3 체험단에 선정되었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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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입장에서, 사용해본 객관적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음 저는 회사에서 맥북을 지급받아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데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애플 1세대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스크탑에는 레오폴드 흑축이나 저소음 적축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유선 키보드를 선호했지만, 재택할 때도 많고, 출근할 때도 많다보니, 유선 키보드는 너무 불편했어요.

데스크탑에서 유선 키보드는 귀찮고, 무선 키보드를 찾다보니,, 맘에 드는 게 없고.. 사용하고 있는 레오폴드도 윈도우 전용이고, 항상 키를 바꿔서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애플 키보드는 동시에 연결이 안되니,, 불편함을 느끼기도 하였고, 또 동료 개발자들이 바XX 무선 키보드를 구매하여, 잠시 체험해봤지만, 키가 눌러지는 느낌이 별로 더라구요.

서론이 너무 길었지만, 이제 체험해보며 느꼈던 부분을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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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참 저는 적축 키보드를 받았읍니다!

와우.. 새 키보드야..

네 제품이 도착했을 때에요. 같이 발송해주셨던 문서가 있었는 데요. 체험단 박스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 빨리 보내주시다보니, 박스가 훼손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는 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깨-끗, 깔-끔

이제 구성품을 한 번 볼께요.

키보드와 간단한 가이드, 유선 케이블, 윈도유 유저들을 위한 별도의 키캡, 그리고 키캡 리무버가 동봉되어 있었어요.

처음 봤을 때 느낌은.. 사이즈와 높이가 애플 정품 블루투스 키보드와 거의 비슷 하더라구요.

이렇게 얇은 키보드에 커버라니?

커버도 동봉되어 있어, 이동하거나 사용을 다 한 후에는 덮어둘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구매한 적 거의 없지만 블루투스 키보드에 커버는 처음 봅니다.

저는 처음이니까 처음이라고 해주세요.

간단한 가이드도 동봉되어있었습니다.

 

쓰면서 다시 보니 블루투스 연결 방법이 fn + 1 인데, fn + a네..?

 

가이드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총 3대까지 가능하다고 하였는 데,

키보드를 보시면 1,2,3에 블루투스 이미지를 보실 수 있는 것이 있어요.

어휴 키보드에 먼지가..ㅠ

그래서 연결할 때에는 fn+1,2,3 중 길게 누르시면(체감상 한 2~3초) 해당 숫자에서 빨간 불이 깜빡 깜빡 하는 데요.

이때 연결할 장비에서 누르시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그리고 1번으로 연결된 장비에서 2번으로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fn + 2를 한 번 눌러주시면, 숫자 2에서 빨간 불 점멸이 4번되면서 휙휙 바뀝니다 쉽죠?

쉽다고 해주세요..

사실, 키크론 제품을 받은 후 애플 키보드를 집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고 있었는 데, 이마저도 필요없게 되버렸..어요

오랜만에 출근한 김에 애플 1세대 블루투스 키보드와 비교를 해보았어요.

정면으로 봤을 때 애플 키보드보다 살짝 큽니다.

대신 키들이 붙어있어서, 위 아래 폭은 1세대 보다 작은 느낌입니다.

각도도 얼추 비슷해 보이구요.

키크론은 2단계의 각도를 조절할 수 가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전 태권도 1단
2단은 못 땄어요

이렇게요. 오른쪽이 2단계로 가장 높은 각도로 키보드를 타이핑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건 영상을 올릴게요.

비교 제품은 레오폴드 흑축입니다. 레오폴드의 제품이 나쁘다는 것이 아닌, 타건 영상을 비교해서 들어보시라고 올리는 것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keychron retro k3 타건 영상
 
 
레오폴드 흑축 타건 영상

 

영상으로 타건 

 

간단하게 비교해보실 수 있습니다.

키크론 타건 영상은,, 거실에서.. 저희집 장관님이 테이블 조립하고 계셔서 드릴 소리가 잠시 들릴 겁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위에 적은 부분 외에 추가로 장점, 단점을 적어보면..

장점은

1. 요새 유행하는 디자인(?) 이래요. 사실 저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근데 동료 개발자 분이 오셔서 요즘 유행하는 디자인이래요.. 아무튼 그래서 장점!!

2. 집에서 사용하는 적축, 흑축과 다르게 키보드를 누르면 쫀득쫀득한 느낌이 나서 오래 쳐도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수령한 다음 날부터 일할 때는 무조건 이 키보드를 사용했어요

3. 한 번 충전하면 오래 씁니다.

단점은(개인 적인 단점입니다?)

1. 설명서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는 저에겐, 절전 기능이 살짝 적응이 되지 않았어요. 설명서를 다시 보니 제대로 나와있었고, 절전 모드를 해지할까 하다가, 배터리 좀 아끼자 싶어서 절전 모드는 그냥 두었어요.

2. 일반적으로 정상 배열의 텐키리스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k3의 배열은 처음 적응이 되지 않았어요.

직업상 { 를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 데, 자동으로 손이 가서 눌러보니 } 을 누르는 경우도 있었고요.

함수를 열어야되는 데, 닫고 있었다 이말이야

.을 눌렀는 데, /가 눌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이 부분은 아직 적응하는 단계인듯 하지만, 개발자를 업으로 삼으시는 분들은 처음에 살짝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키크론을 쳤을 때 느낌이 좋더라구요.

힘이 많이 들어가지도 않고 사무실에서 사용해도 동료들이 시끄럽지 않다고 하구요.

요즘 같이 코로나 시국에 출근하는 인원은 거의 없어서 조용한데, 그 때도 거슬리지 않는 소리라고합니다.

개발자로, 맥을 이용하는 유저로 k3는 추천해드리고 싶은 키보드입니다.

맥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고 싶은 데, 정품은 쓰잘데기 없이 비싸고, 그 비용이라면, 키크론 k3 키보드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 리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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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는 본 후기는 키크론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